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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해석 기술 46 (명사화 NOMINALIZATION)
    영어 해석 기술 2020. 1. 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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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명사화 (nominalization)

    오늘은 문법에 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번역에 관한 내용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

    ex)

    He knows the concept well.

    문장을 ing로 압축한다.

    his knowing the concept well.

    ing 의 주어표시는 소유격(his) 아니면 목적격(him)으로 쓴다.

    His knowing the concept well

    알기knowing’knowledge’으로 바꾸어 보자

    His good knowledge of the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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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말 :

    그는 정직하게 산다

    그의 정직하게 살기

    그의 정직한 삶

    산다” -> “살기” -> “으로 바꿀 수 있듯,

    knows -> knowing -> knowledge 로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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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약간의 문법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번역의 영역이다.

    [ This constant smoking of marijuana ] has to stop.

    이것을

    이러한 마리화나의 지속적인 흡연으로 해석해도 좋지만,

    이렇게 마리화나를 지속적으로 피우는 것으로 해석해도 자연스럽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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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oking ing절이 아니다. ? 목적어가 없으니까?

    이는 명사다. 동사가 명사화된 것이다.

    ? 뒤에 of 명사가 붙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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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사화(nominalization) 정의?

    ING (v+ing + clause)

    파생명사구(파생명사가 있는 핵명사구)로 전환하는 것을

    명사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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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석에만 유의하자! 문법적으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명사화라는 개념을 알고 있으면,

    ING절과 명사화를 구분하는 식견을 가지게 될 것이고,

    번역에 있어서도, 수준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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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렇게 생긴 것 찾아봐라

    (a / the / my / 형용사) 파생명사 (+ 전치사 + 명사)

    요렇게 생긴 것 찾아봐라.

    지금까지 공부했던 ING 절 하고 다른 점을 찾아봐라!!!

    동사형용사등이 명사로 바뀌면 문장은 한층 간결해지지만 읽고 이해하기는 더 어려워지는데, 이때 어떤 어구가 명사로 바뀌는 현상을 명사화nominalization’라고 한다. 활자의 의미 그 자체에 너무 연연하거나 파고들지 말라. 문장의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핵심 아이디어가 중요한 것이다. 필자는 무슨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싶은 것일까에 집중해야지, 자구 자체의 의미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라. 단순한 개념이 오랫동안 회자되지 않은 까닭은 교사나 학습자가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는 영어 문장을 대할 때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나?

    영어 문장을 대할 때 나는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나? 아무리 어려운 영어문장도 아이디어는 단순하고 쉽다. 문장을 바라볼 때 오개념이 장착되어 있으면 선입견에 갇히게 된다. 내가 영어를 바라보는 관점은 누가 디자인 했는가? 동사는 다른 품사(명사)로 바뀌어도 주어가 있어야 한다는 특징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동사의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 소유격 ‘~의 해석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모호하다. 결정적으로 내가 영어를 바라보는 관점을 지배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용어다. 문법 용어는 관점을 디자인한다. 동사를 명사로 바꾼 말을 동명사라 하는데, 동명사는 명사에 가깝지만 동사의 성질(목적어와 주어를 둔다는 점)도 가지고 있다. 동사를 명사로 왜 바꾸는가? 문장에서 동사난 형용사를 명사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경제성에 있다. 동사가 없어지면 문장이 좀 더 간결해지기 때문이다. 문장이 간결해지지만 읽고 이해하기에는 어려워진다. 의미가 애매한 소유격 때문이다. 경제성을 위해 명사화되었지만, 실제 해석할 때는 원래 동사의 모습으로 풀어서 해석하면 해석이 훨씬 명료해지고 이해하기 쉬워진다. ‘접속에는 무언가를 연결해준다는 뜻이 담겨있다. 소유격은 주어의 기능을 한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소유격은 주어를 나타내는 신호다. 명사화 된 것을 다시 해석할 때는 동사화하여 풀어서 이해하고, 소유격은 주어나 목적어 중에서 의미를 파악하여 해석한다. 모호한 ~의 해석에서 벗어나야 한다.

    파생명사(derivative noun) : 명사, 동사, 형용사 따위에 파생 접사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명사. ‘’, ‘’, ‘만듦은 새로운 의미를 갖는 파생 명사로 쓰이기도 하고, 동사로 쓰이기도 하므로 문맥을 통해 구분해야 한다. 예컨대 삶은 고해(苦海).”, “앎이 힘이다.”, “만듦새가 곱다.”에서는 각각 새로운 의미의 명사로 완전히 전성된 것이다.

     

    형용사나 동사에서 변형된 명사를 파생명사라고 한다. 파생명사는 언어의 경제성을 위해 사용하는데, 이해하기가 어려워져서 주로 현학적인 글에서 쓰인다. 우리는 이 파생명사를 파생되기 전의 본래의 형용사나 동사로 이해하면 이해가 더욱 명료해진다.

    명사를 동사나 형용사처럼 생각하는 것은, nominalization을 제대로 이용하는 것이다. 명사화를 왜 했는가? 언어의 경제성을 위해서! 독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니다. 따라서 이해를 할 때는 명사화가 되기 전의 술어의 형태로 이해하면 편해 지는 것이다. 이것이 명사화의 핵심이다. 이것은 문법의 문제라기 보다는 엄밀히 말하면 번역의 문제다.

    소유격은 주어일 수도, 목적어일 수도, 소유일 수도 있다.

    선생님의 그림.

    선생님이 그린 그림일 수도 있고,(주어)

    선생님을 그린 그림일 수도 있고,(목적어=대상어)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그림일 수도 있다. (소유 possessive)

    소유격이라고 해서 소유(possession)로만 해석이 되는 것이 아니다. 용어의 개념을 조심해야 한다. 용어가 나로 하여금 편견을 갖게 한다.

    아무리 어려운 문장도 아이디어는 단순하고 쉽다. 글자 자체에 집착하지 말고, 품사에 집착하지 말고, 아이디어를 파악하고,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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