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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어원에 관한 통찰 19 (yield, abroad, circumscribe, due, duty)영단어 어원에 관한 통찰 2019. 11. 30. 18:29반응형
# 63 ‘양보(yield)’ & ‘생산(yield)’
‘yield’라는 단어에 왜 ‘양보’와 ‘생산’이라는 상관없어 보이는 두 단어가 한 단어(yield) 속에 공존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인생을 살아가면서 ‘양보(yield)’하는 것이 전체에 더 ‘생산(yield)’적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은 아닐까?
[ yield = 1. to produce 2. to give up, surrender ]
# 64 ‘해외(abroad)’는 ‘넓다(broad)’
문 밖으로 (out of doors)
집을 나서면 (away from home)
넓은(broad) 길(road)이 보이고,
이 길을 따라 넓은 세상으로(a=at= toward = ~에, ~로), 해외로(abroad) 나가자.
[ abroad = a (=at=toward=~에, ~로) + broad (= wide) = 넓은 곳으로 = 해외로 ]
[ abroad ∩ broad ∩ road = road ]
# 65 ‘제한(circumscribe)’ & ‘원(circle)’
어떤 것의 주위에 원(circum = circle)을 스윽(sc-) 소리를 내면서 선을 그어보자(scribe = to write or draw). 그 선을 넘어갈 수 없도록 한다면, 그것은 제한하고, 억제하는 (circumscribe) 것이다. 어려운 단어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쉬운 단어의 합(合)일 뿐이다.
[ circumscribe = circum(=circle) + scribe(= describe = to write or draw)
= constrict = restrict = define ]
# 66 ‘예정된(due)’ ‘관세(duty)’
면세점을 duty-free shop 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관세(duty)가 없는(free) 가게라는 뜻이다. duty는 ‘도덕적・법률적 의무(a moral or legal obligation)’이며, ‘국내로 들여오는 물품에 대한 세금, 즉 관세(tariff, customs)’를 뜻하기도 한다. 즉 관세(duty)는 법률적으로 당연히 예정되어 있는(due) 의무(duty)라는 의미이다. 하지만 요즘 자유무역협정(FTA = Free Trade Agreement) 때문에 비관세 협정(Non-tariff agreement)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due’의 발음과 뜻을 살펴보면 ‘duty’와 같은 어원 출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due는 ‘당연히 치러야 할, 예정되어 있는, 지불해야 하는 부과금’을 뜻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원 공부는 철자, 발음, 의미가 유사한 단어들간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고, 이것은 단어의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이어서 나는 이러한 단어의 이야기에 열광하고, 이러한 접근방식(approach)은 기억의 정착률에서 훨씬 뛰어나다.
[ duty ≑ d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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