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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해석 기술 33 (무거운 명사절 이동)영어 해석 기술 2020. 1. 14. 12:47반응형
33. 무거운 명사절 이동 (heavy NP shift)
명사 자리(동사 앞, 동사 뒤, 전치사 뒤)에
명사절(noun clause)이 오는 경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① 접속사 that 이 이끄는 절 : that 절
② 의문사 wh- 가 이끄는 절 : 의문사 절 (의문문)
③ 감탄사 wh- 가 이끄는 절 : 감탄사 절 (감탄문)
④ 융합명사구 wh- 가 이끄는 절 : 융합명사구 절
명사절의 4가지 형태를 공부했다.
그런데.............
두 번째 의문사 절 이랑
네 번째 융합명사구 절 이랑
같은 WH-절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의문문을 쓰는 것 같아서,
둘을 구분하기가 헷갈려서
헤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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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WH절이 명사 자리에 나오면 일단 의문문(의문사가 이끄는 절)으로 간주하되
→ 의문의 뜻이 없다면 융합명사구로 간주하여 해석하라!!!!!!!!!!
1) What he liked best for breakfast was cornflakes.
(그가 아침식사로 제일 좋아했던 것은 콘플레이크였다.)
2) I asked him what he liked best for breakfast.
(나는 그에게 아침 식사로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지를 물어보았다.)
3) Time is what is necessary.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4) I don't know what is necessary.
(나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르겠다.)
1번 3번 : 융합명사구가 이끄는 절
2번 4번 : 의문사가 이끄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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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명사 : 관계사절 명사(wh) 아래에 완전히 눌어붙어(융합되어)
떼어낼 수 없는 한 덩어리가 된 명사
ex)
He walked back to [ where(곳 = 어디) he had been sitting. ]
그는 앉아있던 곳으로 되돌아갔다.
She didn't love me. That's [ why(이유 = 왜) / she left me. ]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그것이 그녀가 나를 떠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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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명사절의 형태는 크게 두가지이다.
that 절, wh 절(의문문, 감탄문, 융합명사구절)
그런데
주어가 되는 명사절(that 절, wh 절)이 너무 무거우면
문장 제일 뒤로 보낸다. (heavy NP shift)
주어 자리가 텅 비게 되기에,
이 자리는
세상에서 가장 짧고
아무런 뜻이 없는 it으로 메꾸어 준다.
메꾸어 주지 않으면 의문문으로 오해할 수도 있어서.
마찬가지로
목적어가 되는 명사절(that 절, wh 절)이
너무 무거워서 수식관계를 애매하게 만들면
제일 뒤로 토스한다!!!!
ex) light -> heavy (처음부터 부담스러운것은 싫어!!!!!!!)
[ That each and every event was governed by destiny of human beings ] was almost an accepted fact of life.
→ [ It ] was almost an accepted fact of life [ that each and every event was governed by destiny of human beings. ]
※ 가주어 = dummy (꼭두가시, 마네킹, 대역)
(English is a grammatical language)
ex) [ It ] is unknown [ whether she will go. ] (그녀가 갈지가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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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어가 너무 무거우면
수식관계를 애매하게 되면
뒤로 던져버려라!!!!! (목적어 자리에 목적어가 없으면
읽는 독자가 당연히 이상하게 여기겠지.
그리고 맨 뒤에
명사절이 나오면
독자는 당연히 이것이 (목적어) 맨 뒤로 이동했구나 !! 라고 알게된다.
ex)
Many social scientists have believed [ that birth order directly affects both personality and achievement in adult life ] for some time.
목적어 that 절이 너무 커서
for some time이
목적어의 일부가 아닌지 착각이 일어난다.
그래서 이러한 애매한 수식의 문제를 막기 위해
heavy NP shift
맨 뒤로 목적어를 보낸다.
who, whom, which, what, whose N, which N, what N, when, where,
why, how, whether/if (의문사) 총 13개
what, what N, when, where, why, how, whoever, whomever, whichever,
whatever, whosever N, whichever N, whatever N (융합명사) 총 13개
표면 구조가 같아서
둘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WH절이 명사 자리에 나오면 일단 의문문(의문사가 이끄는 절)으로 간주하되
→ 의문의 뜻이 없다면 융합명사구로 간주하여 해석하라!!!!!!!!!!
여기서 주의할 사항!!!!!!!!!!!!!!!!!!!!!!!!!!!!!!!!!!!!!!!!
의문사의 본래의 뜻으로 해석했을 경우 뭔가 어색할 경우에
의문사 본래의 뜻과 관련이 있는
명사로 바꾸어서 해석하라!!!!!!!!!!!
what : ~인것, ~인 사람, ~인 곳
what N : 무슨 N이든(모든 N이든)
when : ~인 때
where : ~인 곳
why : ~인 이유
how : ~인 방식
whoever : ~인 누구든
whomever : ~인 누구든
whichever : ~인 어떤 것이든
whatever : ~인 무엇이든
whosever N : ~한 누구의 N이든
whichever N : ~한 어느 N이든
whatever N : ~한 무슨(어떤) N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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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서 언급한 13개의 WH-들은 명사이다. 관계사의 기능을 장착하고 있는 명사이기에 뒤에 절을 달고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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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로 해석하였을 경우
해석이 뭔가 어색할 때는
그것은 융합명사구이므로,
의문사와 관련이 있는 적절한 명사를 찾아서 해석하면
깔끔하게 번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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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절은 태생적으로 덩치가 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heavy NP shift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가주어와 진주어를 구별하는 눈을 가질 수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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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단어의 품사의 이동이 자유로운 언어이다.
의문사로 쓰이는 13개의 의문사가
문맥에 따라서 의문사로 해석되는 것이 어색할 때는
의문사와 뜻이 연관이 있는 명사로 바꾸어서
(의문사-> 명사)로 바꾸어서 해석하면 자연스럽다. 그것이 융합명사구를
이해하는 원어민들의 감각에 가까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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